작품 소개
원작 속 평화로운 소왕국의 엑스트라 공주로 환생했다. 그리고 내가 해안가에서 주워 와 공들여 키운 남편이 바로 이 세계의 남주. ‘에이든 카스투아 베일럿.’ 문제는, 그 사실을 초야를 치른 후에야 깨달았다는 거였다. 그는 대륙을 집어삼킬 흑막 황태자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자, 여주는 그 과정에서 흑화하는 그의 폭주를 저지할 열쇠를 가진 몸이다. 그러니, 황태자로부터 이 세상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어떻게든 두 사람이 이어져야만 했다. 어쩔 수 없이 그가 기억을 되찾기 전에 비틀린 원작을 돌려놓으려 했는데…. 이게 웬걸? 내게 마음이 없다고 생각했던 남주가 어느 날부터 이상해졌다. "나는 두식이라는 그 이름이 좋습니다.” 내가 지어 준 구수한 이름이 마음에 든다고 하질 않나. "당신이 내게 그만하라고 하면, 내가 그만두겠다 할 줄 알았습니까?" "나는 헤어질 생각이 없어, 리엘." 여주에게 보내주기 위해 헤어지자고 하니 매몰차게 거절까지 당하는데. 아무래도 원작을 되돌려 놓기는 틀린 것 같다. 대체 어디에서부터 꼬인 걸까? “…리엘?” 모든 게 당장이라도 이 세상을 떠나버릴 사람 같아 에이든은 멍하니 중얼거렸다. “왜…. 왜 넌 항상, 내게서 멀어지는 거지?” 그러고 보면, 이 여자는 항상 그랬다. 모든 걸 다 줄 것 같이 굴면서도, 막상 손을 뻗으면 뒤로 물러났다. 억지로라도 그녀를 소유하려 하면, 영영 제게서 멀어져 돌아오지 않을 것만 같아 에이든은 늘 뒤에서 쓴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그 미묘한 간극에 어떤 숨은 이유가 있는지 에이든은 알지 못해서 괴로웠다. ‘이렇게 또다시 내게서 멀어져 가겠다고?’ 아니. 그건 절대로 안 되지. 에이든은 리엘의 얼굴을 바라보며 이를 악문 채로 짓씹듯이 말했다. “리엘, 너는 내가 살아 있는 한 죽음으로부터도 내게서 도망칠 수 없어. 내가 그렇게 만들 거니까.”
작품 정보
〈내 남편이 이 세계 남주라니?〉는 율해서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스마트빅이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2년 5월 10일, 카카오페이지·미스터블루 2023년 7월 26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138화, 카카오페이지 138화(10월 25일)다.
완결일은 카카오페이지·미스터블루 2023년 7월 26일, 네이버시리즈 2022년 9월 20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0,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59만, 683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8.8점, 카카오페이지 10.0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