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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사과도 참 빨리 하는군. 남을 엿보는 게 그렇게 재밌었어?” 희윤은 번쩍 눈을 떴다. 이 남자의 빈정대는 말투는 이제 못 참겠다!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어요. 전 단지 교수님과 은경 씨가 왜 으슥한 곳으로 가는지 궁금했을 뿐이에요.” “남녀가 으슥한 곳으로 가든 말든 무슨 상관이지? 관음증이라도 있나?” “아뇨! 솔직하게 말씀드릴까요. 교수님이 불륜이라도 저지르는 게 아닌가 감시하러 갔었어요!” 혁찬의 눈이 번뜩였다. 그는 희윤이 난생처음 보는 눈빛을 지었다. 희윤은 주춤 물러나고 싶었다. 무슨 사람 눈이 저렇게 차단 말인가. “그 말, 물에 빠져 죽은 내 부인이 들었다면 정말 기뻐했겠군.” “네?” 혁찬이 손을 뻗어 희윤의 팔목을 우악스레 움켜쥐었다. 그의 손은 죽었다 살아난 사람처럼 차갑기 그지없었다. 희윤은 문득 그가 왜 저녁에 보았던 차림 그대로인지 알 것 같았다. 은경 조교와 헤어졌던 자리에서 지금까지 쭉 있었던 것이다. 지금은 한밤중이 다 돼 가는 시간임에도!

작품 정보

〈그대 있음에〉는 이미연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누온미디어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14년 12월 23일이다.2026년 10월 25일 기준 연재 회차는 카카오페이지 38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1,708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7.8점, 카카오페이지 8.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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