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언제나 겨울이었다. 계절에 맞지 않는 옷, 정리되지 않은 머리, 세상을 차단하는 선글라스에 숨어 해수는 기나긴 겨울을 살고 있었다. “당신은 몰라요. 보고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내가 얼마나 비겁하게 느껴지는지.” “몰라. 나라면 날 비겁하게 생각하지 않을 거니까.” 그러니까 눈을 뜨고 날 봐, 라고 말하는 그를 만나기 전까지는. 잠시 스치는 바람일 뿐이다. 계속되지 않을 온기에 익숙해지지 말자. 수없이 다짐하고 되뇌어 보았지만, 그는 그녀의 가장 연약한 틈을 가장 세련되지 않은 방식으로 파고들었다. “먼저 허락을 구해야겠군. 그 견고한 성에 내가 좀 들어가야겠거든.” 언제나 겨울이었던 그녀의 시간에 문득 봄이 찾아들었다. 감히 바랄 수조차 없었던 그 찬란함이.
작품 정보
〈그 겨울에 봄이 오면〉은 우지혜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리디·봄툰·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대원씨아이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20년 3월 18일, 조아라 2022년 9월 2일, 미스터블루 2022년 11월 23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43화, 카카오페이지 43화, 미스터블루 43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3년 4월 28일, 미스터블루 2022년 11월 23일, 카카오페이지 2020년 3월 18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243, 네이버시리즈 0,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30.6만, 24.6만, 1,662였다.
평점은 카카오페이지 10.0점, 네이버시리즈 9.9점, 리디 4.2점(58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