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리나 고드릭. 변론을 시작하십시오.” 제국 최고의 영웅 밀라이언과 형수 카타리나의 염문은 제국 전역을 뒤흔든 끔찍한 스캔들이었다. 간통 혐의 공판이 열리는 법정에서 카타리나는 자신을 향한 두 갈래의 시선을 마주했다. 밀라이언을 끌어 내리려 혈안이 된 귀족들과, 밀라이언의 추락을 막으려는 평민들. 모두가 그녀의 입만을 주시하고 있었다. “저 혼자... 좋아했습니다. 동정심에서 비롯된 그분의 친절을… 제가 멋대로, 사랑이라 착각했습니다.” 카타리나는 밀라이언을 사랑했다. 지금도 사랑하고 있었다. 그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그녀에게 과분한 친절을 베풀어주었고, 가장 비참한 밑바닥을 보았을 때조차 따뜻하게 감싸준 사람이었다. 그래서 지켜주고 싶었다. 밀라이언이 스스로 쌓아 올린 명예와 책임, 그리고 고드릭이라는 성(姓)까지도. 그를 지키기 위해서 카타리나에게 남은 단 한 가지. ‘자기 자신’을 버리는 일쯤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가난한 내가 버릴 수 있는 단 한 가지〉은 선원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네이버시리즈에서 만날 수 있으며 현재 연재 중이다.출판은 위즈덤하우스에서 맡았다.
네이버시리즈 평점은 9.2점이다.누적 조회 수는 9.8만회이다.
리뷰를 불러오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