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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고귀한 공작 영애, 로잘리에 아르엘. 신분만큼이나 그녀의 인생은 평온하고 권태로웠다. 기억에도 없는 하룻밤으로 제국 최고의 바람둥이, 에이든 팬드래건과 결혼하기 전까지는. “당신, 날 싫어하잖아.” “황명이라서요, 부인.” 사랑 없는 결혼에도 몸이 녹아내릴 정도로 매달리고, 조르고 만다. 뜨거운 관계 후 남는 것은 그가 할퀴고 간 상처와 조롱뿐임에도. “아, 아읏, 에이든!” “전부 싫어도 네 몸은 꽤 꼴려.” 로잘리에는 그를 놓을 수가 없었다. 다정한 눈빛과 따뜻한 음성을 잊을 수가 없어서, 제 목을 짓누르고 제 생명을 갉아먹고 있는 남자를 외면하지 못했다. 그 끝에 남는 건 후회뿐인지도 모른 채. “당신과 결혼한 걸 후회해. 아니, 당신을 만난 것도 사랑하게 된 것도 전부.” “제발 그런 말 하지 마. 난, 난 당신을 사랑해.” 눈앞이 부옇게 변했다. 어떻게든 참으려 했지만 그녀가 한 말들은 날카로운 파편이 되어서 에이든에게 박혔다. “거짓말.” 로잘리에는 단숨에 부정했다. “내 몸만 좋다고 했잖아. 아이 따윈 필요 없다고 그랬고 또 사랑 따윈 바라지 말라고 그랬잖아.” 로잘리에가 뱉어 내는 말들은 모두 자신이 한 말들이었다. 에이든은 할 수만 있다면 그녀의 기억에서 저것들을 지우고 싶었다.

작품 정보

〈침대 위의 짐승을 길들였습니다〉는 레몬맛별사탕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페리윙클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0년 11월 19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22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957이었다.

평점은 리디 3.7점(1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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