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서강 전무님의 퇴근은 대체로 여자와 함께였다. 그리고 그들을 호텔까지 실어 나르는 것은 수행기사 겸 비서 김도윤의 일이었다. 도윤이 서강을 좋아한 지 1년. 서강이 술에 취해 자신을 클럽에서 만난 다른 사람으로 착각한 밤, 도윤은 다시 오지 않을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딱 하룻밤이면 충분했다. 도윤은 연락처를 적으라는 메모지를 비워 둔 채, 서강이 건넨 백만 원짜리 수표 세 장만 챙겨 자택을 빠져나온다. 다음 날부터 아무 일도 없었던 수행비서로 돌아가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날 이후 서강의 행동이 이상해진다. 매일 같은 클럽을 맴돌고, 함께 호텔에 들어간 사람들을 곧바로 돌려보내더니, 전에는 만나지 않던 남자들까지 차에 태우기 시작한다. 그리고 일주일째 되는 밤, 서강이 도윤을 붙잡는다. “번호는 왜 안 남겼어, 김 비서.” 한 번으로 끝내려던 수행비서와 그날 밤의 상대를 다시 찾으려던 전무의 아슬아슬하고 유쾌한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
작품 정보
〈전무님이 취하셨다〉는 뜨거운 바나나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블루큐다.
평점은 리디 4.8점(1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