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이력서 가져와 봐요. 혹시 압니까? 내가 직권으로 뽑아줄지.” “말씀은 감사하지만, 시험 봐서 들어오겠습니다.” 그랬던 여자가, 아버지와 공생 관계에 있는 정우식 의원의 딸이 되어 이력서를 가지고 나타났다. 그것도 그룹 부회장인 아버지의 낙하산을 타고, 제 개인 비서로. “대대손손 같이 해먹자는 거야, 뭐야.” 앞뒤가 다르고,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은 질색이었다. 숨기는 게 많은 사람도 마찬가지. 게다가 아버지의 낙하산이라면 더더욱. 그런데 삐딱한 마음과는 별개로, 뭔가 절박한 듯 눈물을 머금은 채 떨고 있는 여자는, 더럽게 예뻤다. 아, 씨. 이 여자는 왜, 보는 사람까지 울고 싶게 만드냐고. 뜨거운 숨이 경계 없이 서로를 넘나들었다. 맞물린 입술이 젖은 소리를 내며 붙었다 떨어지기를 반복했다. “내가 요즘 날마다 퇴근 시간만 기다려.” “…….” “매일 밤 너와… 이러고 싶어서.” 강윤이 낮게 잠긴 목소리로 마주보며 말했다. 짙게 가라앉은 그의 눈동자엔 붉은 열기가 넘실거리는 것 같았다. 연우는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기분에 심장이 뜨거워졌다. 이것이 이 남자가 하는 사랑 고백인가 싶어서. 그의 말을, 그의 마음을 믿고 싶었다.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결국엔 아프게 버려진다 해도.
작품 정보
〈매일 밤, 너와〉는 오하트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유니브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6년 5월 4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75화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6년 8월 1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0 늘어 누적 11만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9.8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