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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어디까지가 우연이고 어디까지가 만들어진 우연일까? 앞길을 막고 싶어 하는 적이 보낸 게 분명한 너를 어디까지 사랑할 수 있을까? 처음은 우연이었다. 그러나 그 뒤는 조작된 우연이 분명하다. 그런데도 미칠 듯이 빠져들어 가는 남자의 마음. “할머니….” 아주 작은 소리였다. 깽깽거리는 강아지처럼 그렇게 작게 흐느끼며 할머니를 불렀다. ‘할머니가 돌아가셨나? 꿈속에서 할머니한테 야단이라도 맞나?’ 작은 여자가 가녀린 어깨를 내놓고 흐느끼는데 가슴이 다 저릿했다. 작고 가느다란 소리가 할머니를 부르는데 왜 제 가슴이 이렇게 뭉클한 건지. 규헌은 은효의 등을 쓸어내리며 토닥거렸다. 그러자 조금 더 품으로 파고들며 몸을 동그랗게 말아 안기는 여자가 말할 수 없이 사랑스러워서 그렇게 그녀를 안고 잠이 들었다. 아무리 안고 만져도 절대로 질릴 것 같지 않은 여자. 품 안에서 놓고 싶지 않은 여자. 처음 회사에서 재회하고는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그렇게 접어두려고 했건만, 결국 그러지 못했다. 다른 놈들이 눈길을 주는데 초연할 수가 없었다. 윤서후가 관심을 두는 건 더더군다나 싫었다. 처음 정은효를 미래전략기획실 비서로 발령한 건 윤서후였다. ‘나와 어떤 썸씽이라도 바라고 집어넣었겠지. 할머니가 질색하는 조건은 다 가지고 있는 게 정은효니까.’ 후계 구도에서 밀어내겠다는 속이 훤히 보이는 수작이었다. 그런데도 정은효를 내치고 싶지 않았다. “정은효. 널 내가 어디까지 좋아하는 걸까?” ※ 이 작품은 <아내의 연애>와 같은 세계관과 등장인물이 나옵니다.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동일한 등장인물 : <아내의 연애>의 윤서후, 고혜린

작품 정보

〈만들어진 우연〉은 최연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북팔이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21년 7월 3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83화, 카카오페이지 83화(10월 24일)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1년 7월 19일, 카카오페이지 2021년 7월 3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0,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2만, 7,662였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9.3점, 카카오페이지 10.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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