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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이건 내 맞선이야! 절대 포기 못해! 2년 전 함께 살던 엄마가 돌아가신 후에 세희는 아버지라는 사람이 찾아와 그의 집에서 살게 된다. 엄마와 이혼을 한 후로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던 아버지의 존재. 아버지라는 온기가 그리워 찾아간 집. 그러나 그곳은 끝도 없이 그녀를 나락으로 빠져들게 하는 늪이었다. 아버지의 갤러리에서 일을 시작하고 몇 달 지나지 않아 회계 조작과 비자금 조성의 누명을 쓰고 이복동생 대신 유죄 판결을 받고 8개월을 복역하고 나왔다. 숨 쉴 곳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상황. 막다른 그곳에서 그를 만났다. 오직 그녀를 숨 쉴 수 있게 해주는 남자였다. 세희는 무작정 택시를 타고 J 호텔로 갔다. 미친 짓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가 한 말을 따르고 싶었다. 다른 건 몰라도 이번만은…. 이 맞선 만은 동생에게 양보할 수 없었다. 날 보자고한 거였다. 내 선자리였다. 태진은 약속 시각 정각에 스카이라운지로 들어섰다. 하지만 내부에 윤세희는 보이지 않았다. 대신 한껏 차려입은 윤은지가 그 자리에 있는 게 보였다. 물어볼 것도 없었다. 윤세희 대신 윤은지가 나온 거다. 계속 저를 쫓아다녔으니 윤세희에게 들어온 맞선을 가로채서 나왔을 게 뻔하다. 말을 섞을 것도 없어 뒤돌아섰는데 윤은지가 뛰어왔다. “어디 가세요, 정태진 씨!” 태진이 돌아보자 은지가 바짝 다가오며 말했다. “저 못 보셨나 봐요.” “봤습니다. 그래서 나가는 건데요?” “아니 왜요? 봤으면 저한테 오셔야죠.” 웃으며 하는 은지를 보는 태준의 시선이 매서웠다. 은지는 그 눈길을 받아내지 못해 더 어색하게 웃었다. “그러니까 세희가, 언니가 오기 싫다고 해서 내가 온 거예요.” “내가 만나자고 한 건 윤세희인데 세희 씨가 오고 싶지 않으면 마는 거지, 윤은지 씨가 왜 나옵니까?” 윤세희! 이상하게 눈길이 가는 여자였다. 우연히 알게 된 그녀의 상황은 더할 수 없이 나빴다. 처음에는 호기심. 그러나 이상하게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정말 태진씨 옆에 있어도 돼요? 내가 뭐라고.. 나 같은 여자는 당신 한 테는 짐만 될 뿐인데...” 물기 많은 커다란 눈동자가 태진을 향했다. 태진은 세희의 볼을 쓰다듬으며 턱을 들어 시선을 마주했다. “얼마든지 이용해. 이용당해 줄 테니까.”

작품 정보

〈숨 쉴 수 있게 [외전 선공개]〉는 최연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리디·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북팔이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1년 12월 8일, 카카오페이지 2022년 10월 2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109화, 카카오페이지 109화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5년 6월 6일, 카카오페이지 2024년 3월 1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0, 카카오페이지 28,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85.1만, 5만, 4,315였다.

평점은 카카오페이지 9.0점, 네이버시리즈 8.2점, 리디 3.6점(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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