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안녕, 크리스틴.” 바네사는 제 이름이 아닌 이름으로 불리는 인사에 활짝 웃으며 대답해야만 했다. 언젠가 진짜 주인공이 나타나면 거품처럼 사라져야 하는 공주님의 그림자, 바네사 비네트. 조마조마한 일상이 무탈하게 지나가길 바라는 게 습관이 되고 말았다. 그렇게 큰 소원을 비는 것도 아닌데, 바네사의 작은 소망을 신은 늘 외면했다. “안녕, 크리스틴. 주말에 경기 보러 올래?” 바네사였다면 절대 얽히지 않았을, 펜허스트 대학교의 루키 ‘에릭 테일러’의 인사는 바네사의 불안한 기분과 달리 늘 싱그러웠다. “어쩔 수 없지, 내가 기다리는 수밖에.” “크리스틴, 나랑 같이 팀플하지 않을래?” 그리고 에릭보다 천천히 다정하게 다가오는 친구 ‘테오 베넷’. 둘 사이의 미묘한 소용돌이 휩싸인 바네사는 비밀스러운 계획이 끝맺길 기도했다. 아마 크리스틴을 좋아할 두 사람과, 그리고 이상할 만큼 바네사에게 접근하는 수상한 녀석. 크리스틴과 바네사의 경계에 선 그녀는 그저 자신이 사라지지 않기만을 바라야 했다. * “오랜만이야, 바비.” 수년 만에 조우한 남자의 첫인사는 변함없이 장난스러웠다. 하루아침에 사라져 버린 바네사를 무척이나 원망한 채로. 이미 모든 걸 눈치챈 남자는, 하염없이 바네사를 흔들기 시작했다. “날 버리고 간 대가는 톡톡히 치르게 될 거야.” 크리스틴을 지운 바네사로서 만난 너는 더 눈이 부셔서 내 그림자가 더 짙어지는 기분이었다. 일러스트ⓒ감람
작품 정보
〈테이크오버(Take Over)〉은 아라휘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도서출판 비화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26년 7월 7일이다.2026년 10월 25일 기준 연재 회차는 카카오페이지 177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5,111 늘어 누적 38.3만이었다.
평점은 카카오페이지 9.9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