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사람 하나 처리해 주면 안 되나요?” 평소의 구준휘였다면, 개소리라며 잘랐을 테지만 지금은 달랐다. 구준휘는 나윤지의 초롱초롱한 눈동자와 뽀얀 뺨 그리고 살짝 벌어진 입술에서 시선을 떼기 힘들었다. 이상한 일이었다. “어떻게.” 당장 꺼지라고 해도 문제가 생길 상황은 아니었다. 그러니 거친 말을 내뱉어도 상관이 없었다. 하지만 자신의 입에서 나온 말은 고작 이런 거였다. 잠시 머뭇거리던 윤지가 조심스럽게 말을 이었다. “죽이는 거까지는 아닌데. 찾아서 그냥 감방에 집어넣어 줬으면 좋겠어요.” “이유는.” “죽기 직전까지만 때려 줬으면 좋겠어요.” “네 말대로 하면, 내가 얻는건?” 윤지의 눈동자가 크게 흔들렸다. 그녀의 반응을 보니 어쩌면 자신이 원하는 걸 요구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돈이 아니라면 몸으로 떼워야지.”
작품 정보
〈적울〉은 아뜨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블레슈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1,647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