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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 본 작품에는 강압적 행위, 모브와의 플레이, 산란 플레이, 유사 수간, 신체에 대한 저속한 표현(자보 드립)등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BL 소설을 보고 있었던 것도, 소설 속 주인공 수가 되고 싶다고 간절히 바라고 있었던 것도 평소와 같았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지……. “로샤! 괜찮아?” ‘이게 뭐야? 공작이야? 말도 안 돼… 완벽하잖아…….’ 난생처음 보는 엄청난 미인이 내 친한 형이라니, 기억 속의 공작은 심지어 내게 어느 정도의 집착을 보이는 듯하기도 했다. 덕분에 앞으로 어떻게 할지 아주 빠르게 결정되었다. 연기를 좀 해야겠다. “로샤가 그렇게 아픈 게…, 그깟 마법사가 되느라 그런 것이었다고. 그딴 이유로 로샤는…….” 죽을 만큼 아팠지만, 마법사가 되어서 지금껏 아팠던 걸 보상받은 기분이 들었고 그나마 안도하고 있었는데 공작이 내가 마법사가 된 사실을 깎아내리고 아무것도 아닌 거로 취급해서 상처받고 아팠던 사실까지 부정당한 기분인 설정…인 것으로 하자. ‘여기서 아픈 척하면서 쓰러지면 딱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으윽…….” “로샤!” 그리고 바로 혼절했다. 뭐야? * “울지 말라니까, 로샤.” “왜, 왜 나를, 나는 그냥 형이, 흣, 으읏…….” “아직 한참 남았는데 울면 어떡해.” “흑, 뭐라고?” “시작도 안 했다고.” 시작도 안 했구나! 나는 그 말을 듣는 순간 기쁨에 겨워 춤을 추고 싶었지만, 겉으로는 잠시 말의 뜻을 이해하지 못한 척, 그렇지만 무언가 이상함은 깨달은 척 울음소리도 내지 않고 잠시 멈추어 있었다. 그러자 공작은 자신의 가슴에 파묻혀 있던 내 얼굴을 손으로 감싸 들어 올렸다. 그렇게 그와 눈이 마주치고, 그제야 나는 공작의 말을 이해한 척 얼굴을 퍼렇게 질리도록 했다. “혀, 형… 아까는 내가, 말… 실수를…….” “당연히 그렇겠지, 로샤. 알고 있어서 다행이네.” 공작은 산뜻하게 웃으며 나를 번쩍 들어 올렸다. 나는 깜짝 놀란 척 발버둥을 치며 등 뒤의 삼각목마를 슬쩍 바라보았다. 삼각목마를 사용하는 건 기정사실이 된 것 같고, 이제 채찍을 노릴 차례다. 삼각목마랑 채찍은 짜장면 탕수육처럼 세트라는 이치를 우리 아기 공작님께선 아직 초짜셔서 모를 수도 있으니 내가 친히 가르쳐 주는 수밖에 없다. 나는 삼각목마 옆 벽에 걸려있는 여러 종류의 채찍들을 힐끔힐끔 바라보며 더욱 거세게 발버둥을 쳤다.

작품 정보

〈연기의 정석〉은 연기수철학자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민트BL이다.

평점은 리디 4.3점(1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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