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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완결
로맨스

상태 좋은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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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재수가 확정된 해, 스무 살의 봄. 오래도록 좋아한 아랫집 아저씨는 봄비 아래 시선으로 말하고 있었다. ‘네 입술을 빨고 싶어서 미쳐 버리겠다’고. 아린은 술기운과 용기를 끌어모아 남자의 소매를 붙들었다. “아저씨, 나랑, 할래?” 선을 넘는다고 생각했는지 남자의 목소리가 짐짓 엄해졌다. “헛소리 말고 일어나, 너 취했어.” 이놈, 할 때보다 더 낮았으나 아린은 전혀 두렵지 않았다. 그의 시선이 자신의 입술에 머무르고 턱 근육이 강하게 수축하는 찰나의 순간을 보았기 때문에. “나 알고 있어.” “…….” “그날, 아저씨 시선이 어디를 향했는지.” 아린도 더 물러날 곳이 없었다. 이미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인 것처럼 끌어당겼다. “그렇게 원하면 가. 더 안 말려.” 너 따위의 도발에는 넘어가지 않는다는 저 표정을 무너뜨리고 싶다. 김상태의 민낯을 보고 싶은 마음은 커져만 갔다.

작품 정보

〈상태 좋은 오빠〉는 쏘삭쏘삭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와이엠북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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