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그는 엘리아를 꽉 끌어안았다. 커다란 몸이 제 몸을 감싸 안고 가만히 있으니 조금씩 고통이 잦아드는 듯했다. 추위를 많이 타 좀처럼 땀이 나지 않는 그의 이마에 땀방울이 조금 맺혔다. “하…….” 반수면 상태인 그의 입에서 작은 탄성이 흘러나왔다. 엘리아를 안으며, 에른은 천상에 있는 듯한 황홀감을 느꼈다. “엘리아, 네가 로지 대신 영주님과 초야를 보내 주면 사례로 천 골드를 주마. 어떠냐?” 폐지되었으나 암암리에 시행되던 악법, '초야권'. 가난한 자작가의 영애 엘리아는 할머니의 치료비를 위해 대리 신부로서 초야를 치른다. 그 밤을 잊지 못하나,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었을 신부, 로지를 찾아갈 수도 없던 드래곤 영주님 에른. 그런데 열 달 후, 로비에서 스친 시녀에게서 초야의 신부와 같은 온기를 느낀다. 그는 초야의 신부를 닮았으며 그의 수면병을 낫게 해주는 엘리아를 침실 시녀로 삼는다.
작품 정보
〈드래곤 영주님의 초야권 [외전]〉은 스파티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다카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