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본 작품에는 다수의 캐릭터에 의한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 강한 소재가 등장합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환국에서 태어나 자란 화요는 역병으로 양친을 모두 잃고 조부모가 계신 부모님의 고향 해원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양친이 모은 재산을 다 금으로 바꿔 해원국으로 떠나는 배에 충직한 종 황목과 함께 몸을 실은 화요. 그러나 풍랑을 만난 배는 난파되고 배의 밑바닥에서 사슬을 찬 채로 노를 젓던 노예들이 풀려난다. 난파된 채로 망망대해를 떠돌게 된 배의 권력을 잡은 것은 노군들의 우두머리 탄놈이었다. 배 안의 노예들은 화요를 눈독 들이지만 화요의 옆에는 사내 몇 명 정도는 거뜬히 쓰러뜨리고 남을 괴력을 가진 황목이 버티고 있다. 두려움에 떠는 화요가 의지할 사람은 황목밖에는 없었다. 그러나 난파당한 배가 몇 날 며칠 동안 망망대해를 떠도는 동안 결국에는 물과 음식이 귀해지고 물과 음식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화요는 탄놈에게 자신을 허락한다. 이를 알게 된 황목은 탄놈을 죽이기 위해서 배 아래쪽에 갇혀 있는 흉악한 죄수 아신과 손을 잡는다. 노군들도 두려워하는 죄수 아신은 해원국으로 호송되는 중이었다. 아신을 풀어 준 황목은 함께 탄놈을 죽이고 배를 장악하자고 하지만 아신은 그 대가로 화요를 요구한다. 늑대를 잡으려다 범을 풀어 버린 황목은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아신은 황목과 함께 탄놈과 그를 따르는 노군들을 모두 제압하고 마침내 난파선의 왕으로 군림하게 된다. 아신과 화요를 본 황목은 그때까지 억눌러 왔던 욕정을 더는 누르지 못하고 화요를 탐하게 된다. 아신과 화요, 그리고 황목은 애욕의 나날을 보내지만 그들에게는 배를 움직일 기술이 없었다. 배를 움직이기 위해 아신은 탄놈을 풀어 주고 그때부터 세 명의 사내가 화요를 공유하게 된다. 매일 이어지는 능욕을 견디지 못한 화요는 모두가 잠든 틈을 이용해서 갯배를 타고 도망치지만 곧 망망대해를 떠돌다 죽어 가게 된다.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한 척의 배. 그 배는 과연 구원선일까.
작품 정보
〈난파선 [외전]〉은 마뇽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피플앤스토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