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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평범하던 어느 날. 어머니가 어디서 개 같은 놈을 주워 오셨다. “안녕? 나는 구재윤이라고 해. 차선, 아니, 지영 씨한테 이야기 많이 들었어. 지영 씨랑 정말 많이 닮았구나. 앞으로 잘 부탁해.” ……새아버지라고? 저런 덩치만 큰 시골 똥개 같은 놈이?! 올해 스무 살. 장기 등교 거부 중이던 은성은 크나큰 충격을 받는다. “엄마가 양복 입고 오랬는데. 양복 없어요?” “양복 없는데. 대신에 이거 입으면 될까?” “아뇨? 그거 걸레 같은데요.” “그렇구나. 내가 이쪽으로 센스가 없어서.” 은성은 구재윤을 쫓아내려고 사사건건 트집을 잡고 교묘하게 괴롭히지만…… 배알도 없는지 구재윤은 화내긴커녕 은성에게 친절하기만 하다. 그런 시간들이 지나며, 은성은 한 사실을 깨닫는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게 구재윤에게 마음을 열었고, 그뿐 아니라 그에게 첫눈에 반해서 못된 어린아이처럼 그를 괴롭혔다는 걸. “저한테 너무 잘해 주지 마세요. 완전 배은망덕한 인간이에요. 저한테 아무리 잘해 주셔도 제가 기억하고 은혜 갚거나 효도하거나 그럴 일 절대 없어요. 누가 잘해 주면 금방 기어오르고 못되게 굴고 그러니까 이렇게 잘해 주실 필요 없어요. 그냥 아무 신경도 쓰지 마세요. 서울 가면 저 나가서 살 거예요. 그간 참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엄마한테는 제가 말씀드릴게요. 엄마 잘 부탁드립니다.” 고요하고 거룩한 밤. 은성은 베개에 얼굴을 묻고 침을 아주 많이 엄청나게 흘렸다. 베개가 축축하다는 핑계로 밤을 새웠다. 그리고 밤을 새워서 눈이 아프다는 핑계로, 또 울었다. 과연 서재방 손님과 어머니 아들은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

작품 정보

〈서재방 손님과 어머니 아들〉은 김선재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딥블렌드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5년 8월 18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17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5년 8월 18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978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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