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하늘로 솟았나 땅으로 꺼졌나 여전히 오리무중인 가족의 실종에 정우는 오늘도 깊은 시름에 빠진다. 3년 전 아침, 잠에서 깨어 보니 흔적도 없이 사라진 부모님과 형. 소지품도 그대로고 의복도 그대로고 하다못해 칫솔 하나까지도 그대로였지만 기괴하게도 가족은 육체만 사라져 버렸다. 경찰의 대대적인 조사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행방은 점점 미궁 속에 빠지고 그때부터 커다란 집에 무시무시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어느 날은 엄마가 좋아했던 꽃병이 깨져 있고 어느 날은 벽에 걸린 액자가 산산조각이 난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컥…!” “허억…. 허억….” 밤마다 제 몸을 타고 누른 채 역한 물비린내를 풍기며 목을 조르는 악령의 존재였다. 제대로 잠을 자지도 먹지도 못하는 고통의 나날이 지속되던 어느 날,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남자가 자꾸 약국을 찾아온다. 주위를 맴도는 남자의 수상한 행동에 정우는 잔뜩 경계를 하게 되고. “꼭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요.” “뭔데요? 여기에서 물어보세요.” “그쪽한테… 뭐가 붙어있는 것 같은데.” “뭐라구요?” “집에… 뭐 나오지 않아요?” 정우만 아는 비밀을 알고 있는 의문의 이 남자. 임수혁, 오컬트 장르의 소설을 쓴다는 잘생긴 남자였다. 거기다가, “저는… 보거든요. 귀신.” 귀신을 본다는 것도 모자라, “제가 도와드리고 싶어요.” 밤마다 악령에 시달리는 정우와 그런 정우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임수혁. 기괴하고 섬뜩한 두 사람의 이야기는 과연 천국이 될까 지옥이 될까…….
작품 정보
〈비밀을 아는 그에게〉는 김펠리컨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봄툰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뮤즈앤북스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4년 6월 26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39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4년 6월 2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