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대대로 가장 강력한 성녀를 배출한 벨로 가문의 보니다. 실상 그녀는 스무 살이 되어서도 성력을 각성하지 못한 애물단지였다. 무시와 학대로 모진 세월을 보내던 그녀에게 거짓된 기회가 찾아왔다. 오만하고 냉정한 기리온 테포르 공작이 은밀하게 성녀를 찾기 시작한다는 소문이 돈 것이다. 욕심에 사로잡힌 어머니는 대담하게도 보니다를 전담 성녀로 들여보내고, 아직 저주가 발현되지 않은 공작은 아무런 의심 없이 보니다를 안는다. 행복한 시간도 잠시, 공작의 저주가 시작되자 위태로운 거짓이 드러나지만, 기리온은 배신감에 치를 떨면서도 어째서인지 보니다를 놓아주지 않는다. 하지만 보니다를 견딜 수 없게 한 것은 하루아침에 뒤바뀐 제 처지도, 살기 위해 그가 다른 성녀들과 보내는 밤들도 아니었다. 그녀에게만은 다정했던 그의 눈빛이 냉혹해진 날, 보니다는 도망을 결심했다. 그리고 마침내 기리온을 떠난 그 날, 보니다는 성녀로서 각성한다. 이미 되돌리기에는 늦어 버린 시점이 되어서야.
작품 정보
〈내가 도망가기로 한 날 [외전]〉은 솔서우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레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