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수한정다정공 수한정호구공 남에겐무섭공 외모천재수 단호박수 #은근히챙기수 현대물, 첫사랑, 동거/배우자, 나이차이, 미인공, 호구공, 헌신공, 강공, 냉혈공, 무심공, 능글공, 까칠공, 재벌공, 후회공, 사랑꾼공, 미인수, 다정수, 적극수, 잔망수, 까칠수, 외유내강수, 순정수, 상처수, 정치/사회/재벌, 키잡물, 할리킹, 오해/착각, 달달물, 일상물, 성장물, 잔잔물, 3인칭시점 오해를 푸는 건 아저씨 몫이야. 나는 오해를 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거다. 16살 연상의 삼촌 친구 태조를 짝사랑하다가 상처받고 끝난 이후, 보민은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았다. 이제 좀 괜찮아졌으려나 하던 와중 보민은 삼촌으로부터 태조가 귀국했다는 사실을 듣고 마음이 요동치는 것을 막을 수 없게 된다. 태조를 보면 더 괴로울 것 같아 그를 피한 보민, 그리고 그런 ‘우리 애기’ 보민을 괘씸하게 여기는 태조는 보민을 찾아간다. 태조를 보면 괴로운 보민은 그에게 차갑게 대하고, 태조는 보민의 마음을 되돌리려 노력하기 시작하는데…. [미리보기] 암팡지게 톡 쏘듯 내뱉는 보민의 협박에 태조는 허탈하게 팔을 내렸다. 결코 협박이 통해서는 아니었다. 팔을 내렸으니 분명 보내 주겠다는 뜻이었지만 보민은 쉬이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태조가 할 말 많은 표정을 지었기 때문이었다. “박보민, 너 내가 우습지?” 태조의 검은색 눈동자가 새까맣게 빛을 냈다. ‘댁 같은 남자가 어떻게 우스워?’ 종종 주원을 통해서 그의 친구가 밖에선 얼마나 무섭고 거친 남자인지 들었더랬다. 오랫동안 함께 지내면서 그의 성격에 대해선 절대로 좋다 말할 수 없다는 것도 깨달았다. 그런 남자가 본인에겐 대체로 부드럽게 대해 주었고, 여러 면에서 져 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가 농담과 장난을 자주 걸어왔기에 무섭다고 여긴 적은 없었다. 오히려 좋아하게 되었다. 사랑하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 자신을 내려다보는 눈, 검푸르게 가라앉은 눈동자를 보니 절로 숨이 멎었다. 섬뜩하게 빛나는 눈빛은 ‘한참이나 어린 애새끼라서 참아 주겠다’는 의도를 명백하게 내보였다. 다른 의미로는 경고의 눈빛이었다. 어둡게 가라앉은 눈동자는 경고등이었다. “경고하는데…… 널 그냥 보내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야. 지금은 너보다 내가 더 바빠. 그래서 보내 주는 거야. 하지만 다음에 만나면 어림없다. 그땐 내가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서 너를 궁지로 몰아세울 거니까.” 보민은 마른침을 삼켰다. “작은 머리통에 정확히 새겨 넣어.” 태조는 쓸데없는 말을 하는 적이 없었다. 그는 자신이 내뱉은 말에 대해선 완벽하게 이행하는 남자였다. 정말로 다음에 마주한다면 태조는 자신이 내뱉은 경고의 말처럼 보민을 쉽게 놓아주지 않을 터였다. 그러니까 다음은 없어야만 했다. “인연 없는 사람인데, 다음이 있겠어?” 보민은 딱딱하게 말을 내뱉고는 그의 옆을 스치고 지나쳤다.
작품 정보
〈16, 하트 스톰(Heart Storm) [BL]〉은 미코노스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BLYNUE 블리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95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