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짭근 짭최면물 혐관 더티토크 고수위 #씬중심 “최면 어쩌고 적혀 있던데. 너 바보냐? 이딴 걸 믿게.” 짝남에게 쓸 최면 도구를 하필이면 극혐하는 의붓오빠, 선준에게 들켜버렸다. 당황하는 것도 잠시, 비웃음 섞인 말투에 자존심이 상한 하연은 이건 진짜라며 뻔뻔하게 받아쳤다. 그런데 너무 거짓말을 잘한 탓일까. 선준이 흥미가 동한 얼굴로 한 가지 제안을 해왔다. “그럼 내가 너한테 걸어보는 거 어때? 진짜면 더 이상 이것에 대해선 말 안 할게.” 고민 끝에 하연은 고개를 끄덕였다. 최면에 걸리지 않으면 걸린 척하면 될 일이었다. 분명 그랬는데……. * “오빠가 알려줄까?” “뭘요?” “남자랑 붙어먹는 맛.” 선준이 발딱 선 유두에 뜨거운 숨을 내뱉자 하연은 작게 앓는 소리를 냈다. 뱃속까지 뜨끈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내가 알려줄게. 이건 똑똑한 너보다 내가 유일하게 더 잘하는 거일 테니까. 어때, 좋지?” 뭐든 배워두면 도움이 되는 거 아니겠냐고 한 선준이 가슴을 꽉 움켜쥐었다. “최면에 걸렸으면 내가 하는 말에 무조건 고개를 끄덕여야 할 텐데, 왜 대답이 늦지?” 시험하듯 올려다보는 눈빛에 하연은 숨을 들이켰다. 이 이상은 위험하다고 머릿속에 경고음이 울렸지만, 차마 입술이 떨어지지 않았다.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고 할까. 결국 고민 끝에 하연은 나직한 목소리로 말했다. “좋아요.” “‘따먹어주세요’도 해야지. 허락 없이 하면 그건 강간이나 다름없으니까.” “따…… 따 먹어, 주세요.” 말을 마치는 순간, 입매를 비틀어 올린 선준이 기다렸다는 듯이 가슴을 베어 물었다.
작품 정보
〈혐오하는 오빠가 최면을〉은 종업원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조아라·원스토리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로크미디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3, 카카오페이지 2 늘어 누적 890, 8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