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두 개는 처음이야?” “……네.” 남자는 가위질하듯 천천히 구멍을 넓혀갔다. 다리에 점점 힘이 풀렸다. 점점 더 벌어진 공간 사이로 이번에는 굵기가 다른 게 닿았다. “흐……?” 손가락의 몇 배나 되는 굵기. 남자의 자지라는 걸 단번에 알았지만, 그녀를 더욱 흥분시키는 건 길이도 있었다. 집에 있는 자위 기구 중 가장 굵은 거랑 맞먹는데 길이는 더 길다. “하아…….” “그렇게 좋아?” “체험판이 아니라 이대로 넣고 싶으면 초록 버튼. 그런데 내려가는 시간은 꽤 걸릴 거야.” 이런 기회는 다시 없을 텐데. 짧은 순간 많은 고민 끝에 희주는 결정했다. 초록 버튼. 욕망이 두려움을 이겼다. 삐-. [지금부터 층마다 멈추겠습니다.] 안내 음성과 함께 엘리베이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주 느린 속도로. 남자가 희주의 귓가에 대고 낮게 웃었다. “착하네. 솔직한 게.”
작품 정보
〈그곳에서 일어난 일〉은 롱스틱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센슈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7, 봄툰 1 늘어 누적 378, 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