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때는 1968년. 1.21 무장 공비 침투 사태로 권력의 중심에서 밀려난 방첩대 실세 윤강훈과, 그를 사로잡기 위해 북에서 내려온 남파 공작원 김설하가 만났다. 꽃과 잎이 서로를 그리며 만날 수 없는 상사화를 닮은 남남북녀. 꽃 같은 사랑이었다. 시대도 이념도 분단도 초월한 사랑이었다. 그 시절, 그들의 시절애(愛)란……. * 밤하늘 별들은 흩어진 유리알처럼 무수히 반짝였다. 끝없이 펼쳐진 은하수, 검은 강물에 은빛 다리를 놓은 듯했다. “견우와 직녀 이야기 알죠?” “알지.” “지금도 그 둘은 만나지도 못하고 서로 그리워하고 있을 거 아니에요.” “왜 못 만나고 그리워만 하는데?” “둘이 너무 사랑하느라 소도 안 치고 베틀도 안 짜니 옥황상제가 벌을 내린 거죠. 너희들은 일 년에 딱 하루, 칠석날에만 만나거라 하고요.” 본분을 잊고 사랑하다 벌받은 두 남녀. 설하는 불현듯 두려웠다. 영영 이별하는 벌을 받게 될까 봐. “그거, 견우가 잘못했네.” “네?” “옥황상제 멱살이라도 잡고 패대기를 쳤어야지. 당신이 뭔데 우리 사랑을 방해하냐고.”
작품 정보
〈상사화 시절애〉는 진한이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리디·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신영미디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156이었다.
평점은 리디 4.8점(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