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소중한 것은 원하지 않았다. 모종의 사건 이후, A급으로 각성한 찬은 던전을 떠돌며 크리처 사냥에 몰두한다.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고, 무엇보다 소중한 것을 만들고 싶지 않은 삶. 세상과 단절된 채 오로지 길드의 지시만을 따르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찬은 누구도 살아 돌아오지 못한 게이트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고풍스러운 저택과 추억 속 물건들을 마주한다. 그 저택의 주인은 국적도 정체도 알 수 없는 남자. 새까만 머리와 시리게 흰 피부, 빈틈없는 정장 차림에 장갑을 끼고 눈을 가린 그는 찬을 자신의 기적이라 부른다. 여긴 대체 어떤 공간일까? * * * “고개를 끄덕이기만 하면 돼요. 당신을 아끼고 보듬는 건 내가 할 테니. 내게 당신을 사랑할 기회를 주세요.” 무섭고 외롭지 않게 도와줄게요. 제이가 하는 말들은 하나같이 위험하게 들렸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만큼 달게 들리는 말이 또 없었다. 온통 찬이 듣고 싶어 했던 말뿐이었다. 이 손을 잡으면 정말 괜찮아질 것 같았다. 사무치는 외로움이 찬의 등을 떠밀었다. “……왜 날…… 돕고 싶어졌어?” 벼랑 아래로 몸을 던지기 전, 마지막 방어선 삼아 그렇게 물었다. “당신이 사랑스럽다고 내가 말하지 않았나요?” 그리고 한 치의 주저함도 없는 대답이 돌아왔을 때, 찬은 결국 벼랑에서 떨어지듯이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저 아래 입을 벌리고 앉은 다정한 괴물이 찬을 통째로 집어삼켰다.
작품 정보
〈꿈 관리인의 회고록〉은 밤바담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리디·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미스터블루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 2026년 6월 22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미스터블루 108화, 봄툰 54화(10월 17일)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 2026년 6월 22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343이었다.
평점은 리디 4.8점(1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