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커다란 비밀을 가지고 있거나, 정말로 위험한 사람은 평범한 사람들 틈에 섞여있는 법이다. '세상에, 어쩜 좋아! 방금 보셨어요?!' '공작님께서 절 보고 웃어주셨어요!' '그럴 리가. 공작님께서는 절 보고 웃어주신 거라구요.' 수려한 외모와 지위, 부, 권력 모두를 갖춘 제국 최고의 인기남이자 동경의 대상, 칼릭스 라이문트 공작. 파티에서 마주한, 동경하는 공작의 미소를 떠올린 셀리아의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자작 영애 셀리아 윌튼은 딱히 특별하다고 할 게 없는 평범한 귀족 영애였고, 라이문트 공작의 옆자리는 언감생심 바라지도 않았다. 그저, 공작을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했다. 그래도 부디, 꿈속에서라도 라이문트 공작과 단둘이 될 수 있기를. 그 미소를 다시 한번 볼 수 있기를 기도하며 잠이 들었다. 그리고 곧바로 일어났다. “계속 잠이나 자고 있어라, 바보 같은 계집애.” 셀리아는 나신 위로 로브를 두르고 후드를 푹 눌러쓴 뒤, 서랍장 깊숙이 숨겨둔 피임약 하나를 꺼내 마셨다. 그리고 그 옆에 있던 작은 상자를 열어, 다이아가 박힌 반지를 손가락에 끼고 입을 맞추었다. 한 저택의 문을 열고 들어서는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가벼운 옷차림의 라이문트 공작이었다. “어서 와, 앨리스.” “안녕, 자기야.” 셀리아, 아니 앨리스는 고혹적인 미소를 지으며 라이문트 공작을 향해 다가갔다.
작품 정보
〈그녀 안의 앨리스〉는 까미팡이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다카포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4년 9월 4일이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551이었다.
평점은 리디 3.6점(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