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남편은 미쳤다. 그리고 상처투성이다. 그의 삐뚤어진 마음은 나를 향한 음란하고 해괴망측한 요구로 표출되었다. 하지만, 그를 구할 수만 있다면 난 기꺼이 같이 미칠 수 있다. * “믿음을 줘. 당신이 얼마나 날 사랑하는지, 보여줘.” 격동적으로 움직이던 딜도를 잡은 손을 떼어내며 말한 그의 눈망울이 무척이나 애절했다. 수백 번, 수천 번을 말해도 모자랄 사랑을, 다른 수컷에게 흔들리지 않을 내 견고한 믿음을 그에게 확신시켜 줄 수 있는 유일한 건, 당신이 원하는 만큼 행하는 음란한 짓거리뿐이었다. “하으읏! 아흥….” 한결 편해진 얼굴로 멀찌감치 관망하는 남편을 향해, 성기를 품은 내 손은 바쁘게 움직였다. 구멍을 졸라매는 자지를 기꺼이 받아들이며, 그의 앞에서 보이는 난잡한 자위의 행태는 어느새 나를 미치도록 흥분시켰다. “무슨 생각 해? 그 좆은 누구 거야?” 담담하게 물어왔지만, 당신의 대답은 필히 정해져있었다. 늘 그랬듯이, 난 똑같은 대답을 했다. “아흥, 당연히 당신 거지. 하….” 흡족한 듯, 흩날리는 내 머리칼을 쓸어내리는 남편의 입술이 귓가에 닿았다. 밀착된 입술이 벌어지며 완완한 음색이 들렸다. “그래. 당신은 내 좆만 먹어야지. 난 당신은 믿지만, 여자를 못 믿거든. 천박하게 성욕 앞에서 무너지는 년들을.” 남편은 흥건하게 젖어든 보지가 토악질하는 애액을 향해 입맛을 다시며 말을 꺼냈다. “내 앞에서만 싸. 나는 영원히 당신만 사랑할 거야.”
작품 정보
〈미친 남편〉은 플로흐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조은세상이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4년 8월 27일이다.2026년 10월 22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11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4년 8월 27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22, 봄툰 11,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1,003, 639, 68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