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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이직 제안을 받았다. 그것도 원나잇한 상대에게. 문제는 세아가 그날 밤 기억도 못 하고 상대방 이름도 모른다는 사실이었다. 물끄러미 세아를 보던 남자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혹시나 묻는데.” 심장이 덜컹 내려앉았다. “기억 안 나요?” “그럴 리가요. 기억나요.” 어차피 두 번 볼 사이는 아니다. 깔끔하게 헤어지려는데, 이직하려는 회사 연봉이 전 회사의 두 배다. 집요하게 이직을 권유하는 남자가 바라는 건 단 하나. “이직 성공하면 밥 사요.” 밥이야 몇 번이고 살 수 있다. “뭐 먹고 싶은데요?” “당신.” 하지만 변태에겐 살 수 없지. 아무리 겉모습이 멀끔해도 수상쩍은 사람이다. 사소한 제 버릇을 훤히 꿰뚫고 있지를 않나, 사람 마음을 훤히 들여다보며 일일이 맞춰주는 것이 사기꾼같다. 아니면 다단계 또는 사이비? 겉모습이 멀끔하니 잘생긴 외모가 의혹을 더했다. 깔끔하게 헤어지자는 말에 도윤이 어둑하게 웃었다. “사귀지도 않았는데 뭘 헤어져요. 그리고 우리 계속 좋았잖아요.” 남자의 단단한 손이 세아의 허리를 휘감았다. “먹고 버리는 것도 아니고.” 도윤은 옅은 웃음을 흘리며 한자 한자 힘을 주어 말했다. “나랑 연애해요.”

작품 정보

〈불온한 목적〉은 사과젤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윤송스피넬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871이었다.

평점은 리디 5.0점(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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