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상처만 남은 서울살이, 지칠 대로 지친 현실. 희연은 도망을 선택한다. 징그럽게도 멀고, 징그럽게도 촌구석인 그녀의 고향, 무설로. “너, 임희연이지?” 햇살 같은 미소에 장난스러운 말투. 마주치기만 하면 놀려대기 바쁘던 남자애. 촌인 줄 알았던 무설 앞바다는 해외처럼 변했고, 어디를 가나 한도하의 이야기가 들려온다. 그런 와중에도 그 애는 여전히. “맞다. 임희연, 그 장난 엄청 좋아했지. 벨 누르고 도망가고, 그러다 맨날 넘어지고.” 짓궂은 한도하. 재수 없는 한도하. 그렇게 마냥 가벼운 애라고만 생각했는데. “희연아. 믿겨져? 네가 나랑…… 이 짓을 하고 있다는 게.” 한 걸음만 다가가면 남자가 되어버리는 너. 너는 뭘 숨기고 있는 걸까. 나는 그런 너와, 뭘 어쩌고 싶은 걸까. “파도라는 게, 늘 좋은 파도만 들어오는 건 아니야. 태풍이 칠 수도 있고, 파도가 없을 수도 있고.” 파도처럼 밀려왔다가, 또 저만치 물러나는 그 애. “좋은 파도가 있을 때 타는 게 좋을걸.” 장난기 어린 목소리, 속 모를 눈동자. 정말이지 재수 없는, 그러나 어느새 내 여름에 스며든. 한여름의 파도 같은 그 애, 한도하. <여름이 사계절의 끝이라면>
작품 정보
〈여름이 사계절의 끝이라면〉은 별드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라떼북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555였다.
평점은 리디 4.6점(6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