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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도서 내 강압적인 성행위, 폭력, 마약, 감금 등의 자극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난하다고 해서 불행하기만 한 건 아니다. 여느 대학생처럼 아르바이트해서 생활비를 벌고, 공부하며, 하루하루 바쁘게 살던 도희에게 진호가 어떤 부탁을 해 온다. ―물건 하나만 좀 받아 줘. 100 바로 쏠게. “……백만 원?” ―그럼 씨발, 100원이겠냐? 나 주말에 한국 들어가니까 공항에서 바로 너희 집으로 갈게. 받아서 보관, 오케이? 고작 가방 하나 대신 받아 주는 데 100만 원. 가난하다고 불행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돈 앞에선 속절없어지는 법이라. 그러니 만약 가난하지 않았다면, 그 돈에 넘어가지 않았다면, 도희의 삶은 계속 평범하지 않았을까. “어떤 간 큰놈이 저질렀나 했더니 뭣도 모르는 새끼가 그랬네.” “저는…… 정말로 아, 아니에요. 믿어 주세요.” “그게 얼마짜리인진 알고 가져갔어야지. 그랬으면 좀 더 정성스럽게 도망쳤을 텐데.” “……잘, 잘못했어요. 제가, 그런 건 아니고…… 부탁받은 것만……. 그래도, 이사님 물건이니까…… 흑…….” 꿈에도 몰랐다. 진호가 부탁한 가방 속에 마약이 들어 있을 줄. 친구가 자신을 이용하고, 배신할 줄. “……죽일 거예요? 그 사람처럼…… 저도 죽일 거예요?” “내가 왜?” “…….” “내가 널 왜 죽여, 도희야. 넌 따로 쓸모가 있는데.” 과연, 도희는 공해진이라는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작품 정보

〈닳고 해진〉은 지두리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딥블렌드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1 늘어 누적 4,211이었다.

평점은 리디 4.4점(3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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