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그래서, 안아달라? 아무런 대가도 없이.” 늙은 공작의 첩으로 팔려가 억울하게 처형당한 레일리엘. 회귀한 그녀는 순결을 중시하던 공작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처음 본 남자와 몸을 섞는다. “이유를 말해봐. 그렇게까지 해서 나랑 자야 하는 이유.” “그쪽이 제일 볼품없어 보였거든요.” 남자가 옅게 웃었다. 어느새 침대에 걸터앉은 그는 그대로 레일리엘을 확 잡아끌어 그녀의 뒤에 자리했다. 그러고는 레일리엘의 귓가에 속삭이듯 말했다. “다리 벌려.” 남자의 손은 그것을 밀어낼 틈조차 없이 레일리엘의 허벅지를 확 잡아 벌렸고, 레일리엘은 거울에 적나라하게 비친 제 음부를 바라보았다. “조금이라도 오므리면, 재미, 없어질 거야.” 순결을 내버렸음에도 불구하고, 레일리엘은 결국 공작에게 팔려 간다. 하지만 남자는 다시 나타나 레일리엘을 구해주고, 그녀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데……. “거래를 하나 할까, 레일리엘 양.” “거래……?” “그날처럼 내게 안기면 돼. 내가 벗으라면 벗고, 안기라면 안기고, 벌리라면 벌리고.” “…….” “내가 원한다면 낮이건 밤이건 상관없이, 언제든.” 쉽잖아? 광기가 잔뜩 묻어난 붉은 눈동자가 음험하게 빛났다. 마치 그녀를 집어삼키기라도 하겠다는 듯이.
작품 정보
〈짓밟힌 순결〉은 백이듬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향연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1,154였다.
평점은 리디 4.0점(5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