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소재가 등장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리제에게 머나먼 것이었다. 손에 들어올 만하면 놓쳐버리고, 어느새 성향은 마조히스트가 되어 질 나쁜 남자들에게 시달리는 시점에서 유리제는 서서히 나락으로 향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끄트머리에서 리제는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긴 금발을 묶어 올린 미인을 만난다. ‘아, 아앗. 네… 네! 배려 감사합니다.’ ‘그래요. 필요할 때는 무엇이든 빌릴 줄 알아야죠. 날 따라오세요.’ 슬리퍼를 빌려준 미인은 나중에는 자신을 고용한 회사의 CEO로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게 첫 만남이었다. 그리고 이어질수록 리제의 마음은 뚜렷하게 시연을 향하게 된다. 하지만 그 와중 리제는 질 나쁜 전 남자친구에 의해 마조히스트적 기질을 드러내고 말았다. 그 광경을 목격한 아름다운 금발의 미인과 리제 사이에는 묘한 성적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하고. 이윽고 금빛 백합꽃보다 아름다운 미인은 자신이 직접 구해준 리제에게 손을 내민다. * “리제… 그럼 약속한 거예요. 리제가 이렇게 사랑스러운데, 괜한 말썽에 휘말릴까 걱정돼요. 남자들은 짐승 같은 데가 있으니까요. 나도 그런 면이 있으니까 알 수 있어요. 나라면 지금의 리제를 가만두지 않았을 거니까.” “….” 리제는 빨개지면서도 조그만 목소리로, “어떻게 가만두시지 않을 건데요?”라고 물어왔다. 미인은 그 말에 조금 입꼬리를 끌어올리며 리제의 입술을 손끝으로 톡톡 두드렸다. 그 예고가 입맞춤을 하겠다고 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리제는 저도 모르게 눈을 감았다. 그 모습을 미인이 보고 숨을 들이켰다. 동그랗게 모양이 예쁜 분홍색 입술이 재촉하는 것 같아서 저도 모르게 그 위로 제 단정한 낯을 가져다 내리고 있었다. 그러면서 저도 모르게 리제를 있는 힘껏 껴안아 제 쪽에서 영원히 도망가지 못하게 할 것처럼 끌어안았다.
작품 정보
〈그녀의 문제적 취향〉은 세르비11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조은세상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472였다.
평점은 리디 3.7점(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