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섣부른 짓이었던 것 같아요.” 욕망인지 쾌락인지 모를 이 거칠고도 뜨거운 남자를 떨쳐낸다는 건. 애초에 불가항력이었다. “설마, 몇 달 사이에 다른 새끼라도 생겼어요?” 뒤늦은 후회로 물들여진 몸과 마음을 헤집는 남자를 거부할 수가 없었다. “괜한 억지 부리지 말아요.” “이게 억지 부리는 거로 보이나 봐요?” 잔뜩 성난 포악한 짐승의 심기를 건드린 대가로 또 한 번 절절하게 울부짖었다. 느끼고 싶지 않은데. 비참하고 억울하고 자존심 상하는데. 이 좁아터진 가슴이 너무 아파서 미칠 것만 같은데. 어제 그랬듯이. 어쩌면, 내일도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이러하겠지. 그녀가 사라졌다. 살랑이는 봄바람처럼 제게 스며놓고 흔적도 없이 모습을 감춘 그녀 때문에 심장이 차갑다 못해 얼어붙어 버렸다. 관계의 시작을 섣부른 짓이었다며 이별을 고하는 그녀와의 끝이 어리석었음을 뒤늦게 깨달았고. “너 없이는 안 된다고, 얼마나 더 보여줘야 해.” 유아현. 그녀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이 한건후가.
작품 정보
〈섣부른 욕망〉은 은세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리디·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리플린이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5년 3월 26일, 미스터블루 2026년 9월 17일이다.
완결일은 미스터블루 2026년 9월 17일, 네이버시리즈 2025년 7월 25일이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2,888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