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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전 상속을 포기할게요. 그러면 한나와 파혼하지 않으셔도 되잖아요.” 수아의 말에 유진은 웃었다. “나는 의식불명인 여자를 아내로 맞을 생각은 없어.” 그 한마디로, 모든 균형이 무너졌다. 어릴 적부터 언니의 그림자 속에서 살아온 수아. 차가운 양부의 손에서 결핍을 배우며 자라온 그녀에게, 언니의 약혼자이자 AP그룹 공동대표 상속자인 유진 오닐은 늘 위험한 존재였다. 이웃 오빠였고, 동시에 금기를 닮은 남자. 언니의 사고와 양부의 죽음. 그리고 남겨진 막대한 상속. 유진은 약혼녀 대신 수아를 바라보기 시작하고, 수아는 모든 것을 거부한 채 한국으로 도망친다. 그러나 그는 멈추지 않는다. 차분하게, 집요하게, 그녀의 삶을 잠식해 간다. 두 번째 도피는 러시아. 전쟁으로 고립된 땅에서 수아는 아이를 낳고 숨긴다. 그녀를 도운 이는 언니의 내연남이자 러시아 마피아 출신 사업가 제레미. 합법 기업 ‘Mokba’를 세우기 위한 그의 계산 속에서, 수아는 다시 유진에게 접근해야 하는 ‘도구’가 된다. “당신이 벗고 누워만 있어도 끝나. 유진 오닐은, 그 정도 남자잖아.” 그 명령은 그녀를 조금씩 부서뜨린다. 하지만 유진은 두 번이나 그녀를 구한다. 손을 다치고, 칼에 찔리면서까지. 도망과 집착 사이. 구원과 파괴 사이. 결국 두 사람은 결혼에 이른다. 그러나 그것은 완전한 부부의 결합이 아닌, 감정과 진실이 뒤엉킨 위태로운 동거. 신혼여행지에서 폭풍으로 무인도에 고립된 두 사람. 붉은 뱀의 독에 물린 수아는 환각 속에서 유진에게 집착과 망상의 경계로 무너져 간다. 그리고 유진은, 그 틈을 놓치지 않는다. 사랑은 구원일까. 아니면 서서히 스며드는 독일까.

작품 정보

〈매혹의 독성 : 그 부부의 사정〉은 훌리아·by훌리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가로수길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4년 7월 1일, 봄툰 2026년 8월 20일이다.2026년 10월 22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33화, 조아라 1화(10월 17일)다.

완결일은 봄툰 2026년 8월 20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0 늘어 누적 374였다.

평점은 리디 4.5점(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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