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차가운 가면 뒤에 결핍을 숨긴 여자, 유세연. 보수 정당 국회의원 유성만의 외동딸로 자라며, 언제나 ‘완벽한 딸’로 살아야 했다. 하지만 11살 어느 날, 욕조 속에서 피 흘리던 엄마를 끝내 떠나보낸 후, 그녀는 어딘가 뒤틀린 채 멈춰버렸다. “……엄마를 그렇게 죽게 두지 않았다면……. 최소한 오빠 소리는 들었겠지.” 세연은 그날, 엄마의 죽음을 ‘차윤재 탓’이라 여기고 그를 미워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그 감정은 오랜 세월이 지나며 더 복잡한 형태로 자라났다. 그녀가 금수라 부르는 존재, 차윤재. 성만의 후원을 받은 ‘장학생’이란 타이틀로 키워졌지만, 실상은 더러운 일을 처리하기 위해 길러진 존재이다. 차가운 얼굴과 차분한 말투 속에는 세연에 대한 죄책감과 애정이 교차하고 있다. 윤재는 자신이 세연의 미움 속에 살아야만 그녀 곁에 머무를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도…… 넌 눈길 끄는 덴 성공했네. 어릴 땐 보기만 해도 성가셨는데, 지금은 좀 맛있어 보여서.” “……미쳤어?” “그건 너한테 물어봐야지. 요즘, 왜 그렇게 날 훔쳐봐?” “……이래서 네가 금수 소리 듣는 거야.” 서로에게 가시를 세우며 선을 긋고 밀어내던 두 사람. 이해할 수 없는 이중적인 감정에 점점 혼란스러워하면서도 끝내는 더 깊게 물들어간다.
작품 정보
〈금수가 우는 밤〉은 유이린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라떼북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7 늘어 누적 388이었다.
평점은 리디 4.3점(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