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이거 봐. 내 말이 맞죠?“ 기다란 손가락이 다가와 잔뜩 움츠러든 지호의 성기를 장난치듯 살짝 튕겼다. 움찔, 하고 지호의 허리가 허공으로 튀어 올랐다. "읏……." "선배 자지, 분홍색 맞잖아. 보지도 그렇고." 평소 다정하고 싹싹한 후배의 입에서 들으리라곤 상상조차 못 했던 노골적인 단어들이었다. 하지만 그런 천박한 말을 내뱉으면서도 현결은 참 예쁘게도 웃었다. 단정한 입술이 곡선을 그리며 휘어졌다. (중략)그는 온전히 기립한 좆의 길이를 대략 가늠해 보더니, 즐겁게 눈을 빛내며 속삭였다. "이 정도면 그냥 목구멍까지 넣어도 되겠다. 선배, 좆질 안 해봤다 그랬죠?" 지호의 다리 사이로 불쑥 얼굴을 들이민 현결이, 동굴 같은 입을 벌리곤 새빨간 혀를 길게 내밀어 보였다. "나한테 한 번 해볼래요? 여기, 내 입에."
작품 정보
〈선배, 여기 분홍색 맞잖아〉는 사니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피치닷이다.
평점은 리디 4.6점(1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