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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어색한 도훈과 다르게 해사하게 웃으며 손을 내미는 민우 때문에 도훈은 자신이 무엇을 위해 옥상으로 올라왔는지 순간 잊을 뻔했다. 가느다란 민우의 손을 붙잡아 악수를 한 도훈은 제 손에서 5만원이 사라지고 나서야 자신이 왜 옥상으로 올라왔는지 기억해낼 수 있었다. 빳빳한 신권을 반으로 접어 자신의 바지 주머니에 챙겨넣은 민우가 고개를 살짝 까딱거렸다. "좋아. 그럼 시작할까?" 민우가 도훈에게 한 걸음 더 다가왔다. 민우의 숨결도 느껴질 정도로 가까운 거리였다. 방금 전까지 담배를 태우던 탓에 옅은 담배냄새가 났다. 막상 민우가 자신에게로 다가오자, 당황한 도훈이 눈 둘 곳을 찾지 못한 채 고개를 뒤로 뺐다. "잠, 잠깐만요. 저 처음, 이라....” "진짜? 처음?" "...네." "와, 대박. 그럼 더 신중하게 해줘야겠네." 민우가 도훈의 손목을 붙잡아 벤치 쪽으로 향했다. 얼떨결에 민우에게 붙잡혀 벤치 쪽으로 끌려가게 된 도훈은 저항할 힘도, 의지도 없었다. 벤치에 앉게 된 도훈은 공손하게 자신의 양손을 무릎 위로 모아 올렸다. "긴장은 풀고, 안경 벗어봐." "네?" "안경. 키스할 때 방해될 것 같아서."

작품 정보

〈돈 주면 키스해 주는 놈〉은 아그노스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누디나잇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0 늘어 누적 323이었다.

평점은 리디 3.0점(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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