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비류국 왕과 총비 사이의 딸, 이세화. 그녀는 밤 산책 중 배꽃 나무 아래의 미남자를 보게 된다. 그의 정체는 비류국에 의해 멸망한 설국의 마지막 왕자, 최연호. 서로에게 이끌리는 마음과 달리, 정복국 옹주와 패전국 왕자라는 현실에서 벗어날 수는 없고 세화는 다른 이와 정해진 혼약을 택하기로 하는데…. “우리도 잔치를 앞당겨야겠어.” 혼약 당일, 연호는 세력을 모아 반란을 일으킨다. 비류국의 모든 왕족이 죽임을 당한 가운데, 홀로 살아남은 세화를 기다리는 것은 원수가 된 최연호의 죽음보다 지독한 집착과 소유욕. 그런 치욕스러운 삶을 여전히 이어가고 싶은 건 아마, “그러니 예뻐해 주세요.” 그럼에도 그가 여전히 눈부시도록 아름답기에…. * “허락을 구해야지요. 당신은 내 것, 내 전리품인데.” “…….” “속죄하지 마세요. 단지 탐스러워 탐한 것을 속죄해야 한다면…….” 그의 시선이 아래로, 이윽고 위태롭게 떨리는 눈망울을 꿰뚫을 듯 주시하며 이었다. “난 지금부터 그대의 발밑을 기어야 할 테니까.” 우리는 기어이 서로를 증오해야겠구나. 느른히 몸을 일으킨 그의 시선이 먹빛으로 가라앉았다. 그녀의 양팔을 한 손에 움켜쥔 그는 주저 없이 부푼 신체를 입에 담았다. 그리고 뒤틀리는 다리를 잡아 단숨에 치맛자락을 밀어 올리며 허벅지를 움켜쥐었다.
작품 정보
〈나비 날자 배꽃 떨어진다〉는 미쁨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조은세상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7 늘어 누적 432였다.
평점은 리디 4.2점(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