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모양이네. 뻔뻔하게.” “…….” “왜,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애새끼도 낳아 놓고 불행한 척하려니 미안해?” 내가 사랑한 유일한 남자, 강태윤. 그는 오로지 내 불행을 바라며 8년 만에 날 찾았다. 뱀처럼 잔인하고 포악한 미소를 띠고서. “내 밑에서 일해요.” “저 보는 거, 불편하시잖아요.” “틀렸어. 불편한 게 아니라 역겹지.” “…….” “그런데. 넌 나만 없으면 웃더라고.” 그리고. “나만 보면 지금처럼 다 죽은 표정이지.” “…….” “내가 너의 불행이라면 넌 날 떠나선 안 되잖아.” 내 아버지가 지은 죄로 5개월의 기억을 지운 남자, 강태윤. 내 목을 조르기 위해 내 모든 걸 짓밟는 강태윤. 강태윤은 그의 아이조차 몰라보고 절벽 끝에 나를 매달았다. “절 보면 불행한 거, 알아요. 대표님이 행복해지셨으면 합니다.” 진심으로 그의 행복을 빌었다. 그래서 그를 품었던 내 마음조차 깨끗이 비워냈다. “결혼하신다고 들었습니다.” “누가 그래요?” “다요, 다. 행복해지셨으면 합니다.” “내 행복을 바란다……. 그렇다면 그 결혼, 네가 망쳐 봐.”
〈내가 버린 아내〉은 시니컬 앨리스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카카오페이지에서 완결된 작품이다.출판은 뷰컴즈에서 맡았다.
태그는 갑을관계, 계략남, 기억상실, 나쁜남자, 베이비메신저이다.카카오페이지 평점은 9.6점이다.누적 조회 수는 89만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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