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로열 오메가로 발현한 뒤, 보호를 명목으로 백작저에 갇혀 유년 시절을 보낸 루안 프랜시스. 유일한 친구는 부친이 그에게 장난감으로 던져준 베타 남자아이, 이든 뿐이다. 어느 날, 만찬에 불려가 알파들의 페로몬에 노출된 루안은 흥분하는 일이 생기고, 그런 그에게 이든이 다가와 제안을 한다. * “루안 님께 필요한 걸 해 드릴게요. 자위든, 성교든.” 이든의 입에서 나올 거라고 생각지 못한 단어들이었다. 그러나 이든은 무슨 놀이를 하고 싶냐고 루안에 물을 때와 다름없는 여상한 말투였다. “전부 저랑 했잖아요. 그러니 이것도 저랑 해요. 분명 제가 도움이 되실 거예요.” “그게 이거랑 같아? 그러는 너는, 해봤어? 그래서, 능숙하다고 지금 잘난 척이라도 하는 거야?” “그럴 리가요. 저도 처음인걸요.” 이든의 무릎 하나가 침대 위로 올라왔다. 그의 체중이 실리자 침대 한쪽이 푹 꺼져 들었다. 루안은 본능적으로 제게 무릎걸음으로 다가오는 이든을 피해 몸을 뒤로 물렸다. 저보다 훨씬 큰 덩치가 제게 기어 오는 꼴이 꼭 맹수가 자신을 잡아먹으려 다가오는 것 같았다. “직접 해보는 건 처음이지만, 잘할 수 있어요.” 그러면서 목소리만은 여전히 다정하다. 그것만큼은 제가 알고 있는 이든이었다. “그런 주제에, 무슨, 그냥 나가, 아…….” 어느새 몸을 뒤로 물리던 루안의 등에 침대 헤드가 닿았다. 더는 도망갈 수도 없는 루안의 위로 이든이 만들어 낸 그림자가 졌다. “여러 번 상상했거든요. 실제로 해본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수백 번, 수천 번을요. 그러니까 잘할 수 있어요. 아니, 이미 한 것 같은 기분까지 드는걸요.” “너, 너는 내 시종이고, 너랑 이러는 건…….” “무슨 놀이든지, 저랑 하라고 루안님 곁에 두신 거잖아요. 저는 안전하니까요.” 루안은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이든의 눈빛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것은 눈앞의 암컷을 삿된 소리로, 화려한 외양으로 유혹하려는 수컷의 눈이었다.
작품 정보
〈놀이친구〉는 김후추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리디·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스마트빅이다.
연재 시작은 봄툰·미스터블루 2026년 4월 29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45화다.
완결일은 봄툰·미스터블루 2026년 4월 29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1, 카카오페이지 1 늘어 누적 1,442, 185였다.
평점은 리디 3.8점(3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