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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인간이 되고 싶다면, 반려를 찾아 한 달 안에 그의 양기를 네 것으로 만들 거라.” 반려를 찾아야 한다는 것도 황당한데 한 달이라니! 그동안 인간이 되기 위해 오랜 세월, 천호신의 수발을 들며 고생했던 시간이 억울하고 분한 이령이었다. “이건 또 뭐야.” 잔뜩 짜증이 나 있던 이령의 발에 무언가 걸렸다. 가뜩이나 심사가 불편한데 잘 걸렸다 싶어 화풀이할 생각으로 있는 힘껏 발길질을 해대는데 고통스런 신음이 들렸다. “윽….” “아, 깜짝이야!” 몸을 숙여 자세히 보니 쓰레기봉투가 아닌 사람이었다. 끙끙 앓는 것을 보니 어딘가 크게 다치거나 아프거나 둘 중 하나인 듯했다. “미안한데, 내가 갈 길이 좀 바빠서.” 말과 달리 하등 생물 따위일 뿐인 인간에게 미안한 감정 따위를 느낄 리 없는 이령의 목소리는 단조롭기 그지없었다. 걸리적거리게 좁은 길을 막고 있는 긴 다리를 치울 요령으로 툭툭 치자, 감겼던 준의 눈꺼풀이 힘겹게 올라왔다. 그 순간이었다. “…말도 안 돼.” 무감했던 이령의 표정에 놀라움이 번지며 입이 벌어졌다.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푸른 빛을 찾거라.” “…찾았다.” 이령의 눈앞에 그녀의 반려가 나타났다. 이제 저 남자의 양기를 뺏을 일만 남았는데! 목석도 이런 목석이 따로 없다. 미모라면 자신 있던 구미호 체면이 구겨질 대로 구겨졌다. 과연 이령은 철옹성 같은 준의 마음을 허물고 원하는 것을 얻어 인간이 될 수 있을까?

작품 정보

〈나를 먹어줘〉는 우리야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에오스다.

연재 시작은 리디 2025년 4월 22일이다.

평점은 리디 5.0점(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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