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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저 진짜 변태 아니거든요. 수첩에다가 그런 내용 적어놓은 건 사정이 있어서 그런 거예요.” 섹슈얼 매거진을 발행하는 성인 잡지사 신입 기자인 은채는 새 칼럼을 맡게 된 후 엄청 난감했다. ‘남자랑 키스는커녕 손도 안 잡아봤는데 그런 건 어떻게 쓰지?’ 적응을 해서 잘 다니고 있는 회사를 이 칼럼 때문에 관둬야 할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나름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는데 변호사라는 옆집 남자한테 변태라는 오해까지 받으니 서러워서 눈물이 터져버렸다. -본문 중에서 “물건을 찾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다시는 이 남자와 이런 악연으로 절대 얽히지 말아야지. 아니, 되도록이면 마주치는 것도 피해야겠다. 이렇게 결심하면서 그의 집에서 나가려고 잽싸게 몸을 돌리는데 남자의 목소리가 귀에 꽂혔다. “내가 원래 남의 일에 관심을 두는 성격이 아닌데 진짜 궁금하네요.” 뒤돌았던 은채가 그를 향해 다시 돌아보았다. “네?” 준혁은 팔짱을 끼고 책상에 걸터앉으면서 그녀가 들고 있는 상자를 향해 턱짓을 했다. “그런 건 왜 사는 거예요? 그냥 남자를 만나면 되는 거 아닌가? 지난번에 집에서 시끄럽게 파티할 때 보니까 아는 남자들 진짜 많은 거 같던데.” 헉. 은채는 떡 벌어진 입을 손으로 막았다. 그가 상자 안에 뭐 들어있는지 다 본 모양이다. 게다가 너무 적나라한 표현이라 혹시 잘못 들었나 싶어서 순간 제 귀를 의심했다. “어, 어떻게 그런 질문을 하실 수가 있어요? 너무 무례하신 거 아니에요?” 놀라고 화가 난 은채의 얼굴에 열이 확 올랐다. 준혁은 귓가마저 붉어진 그녀를 빤히 보면서 하고 싶은 말을 이어서 했다. “진짜 순수하게 궁금해서 물어본 겁니다. 지난번에 우연히 주운 수첩에 적힌 내용들도 그렇고 하필 우리 집 앞에 배송된 그것도 그렇고. 남자들 많이 만나도 욕구 불만이 해소가 안 됩니까?” ‘와, 어떻게 저런 말을 나한테 할 수가 있지?’ 노골적인 표현까지 서슴지 않으며 저를 오해하는 남자를 보고 은채는 기가 막혀서 말문이 턱 막혔다. 급기야 목이 메며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작품 정보

〈섹슈얼 매거진〉은 백한송이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리디·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그래출판이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 2025년 5월 23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미스터블루 44화, 봄툰 23화(10월 17일)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 2025년 5월 23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1,632였다.

평점은 리디 4.3점(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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