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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사고로 고아가 되어 버린 지수는 지금껏 저를 거두고 케어해 준 동네 오빠 보기를 돌같이 하던 중 그의 친구 원해일에게 첫눈에 반하고 만다. 하지만 상큼 도발, 질투 유발 작전에도 전혀 동요 않는 해일인데. * * * “여자로 안 보여? 하!” “너 아무리 술이 덜 깼대도… 지금 그러는 거 아냐. 그만해.” “빨간불이네.” “그래. 빨간불이다. 좀 정신이 드읍!” 고개를 돌리다 말고 제게 닿아 온 꼬맹이의 입술에 두 눈이 번쩍 뜨였다. “파란불이니까 가요.” 운전 중에 졸기라도 한 건가. 분명 제 입술에 보드랍고 따뜻하고 도톰한 게 왔다 간 것만 같은데. “너 지, 지금 뭐 한 거야!” “빨간불이라 빨간 짓 했어요. 왜?” “너 지금 주사 부리는 거야? 어?” “그래. 주사야. 주산데 원해일 씨는 운전할 때 전방 주시 몰라요?” “너 갑자기 버르장머리가 어?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게.” “머리에 피 마르면 관짝 열고 들어가야지. 처녀 귀신 돼서 원해일 씨 꿈에 나타날라.” 어디서 속성 과외라도 받고 왔는지 빈정거리는 투가 과히 지능적인지라 시뻘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노려보기밖에 못 하던 때였다. “너 말 좀 가려 하랍….” 빨간불에 멈춰 서자 또다시 부딪쳐 온 입술에 멍청히 당하고만 해일이 문득 낯설지 않은 감각에 두 눈을 부릅떴다. “파.란.불.” “하… 진짜….” 최면에라도 걸렸나. 어느새 지수에게 몹시도 동요되고 있는 해일이었다.

작품 정보

〈서툴게 베어 물어〉는 니앙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카시아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4년 10월 15일이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4년 10월 15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91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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