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결혼을 막아. 그럼 돼.” “…그거 빼고 해 주면 안 돼요?” 세령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묻는데 너무 귀여웠다. 태건은 저도 모르게 웃음이 흘리고 말았다. “하아.” “웃었죠. 지금.” “아니.” 태건은 곧장 표정을 바꾸었다. “아닌데, 방금 웃었는데. 잠깐 웃는 거 봤는데.” 세령은 얼굴을 더욱 가깝게 들이밀었다. 그러자 태건은 당황하고 말았다. 번질번질한 입술을 보니 금방이라도 키스하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너, 너. 이렇게 얼굴 막 들이밀고 그러면 안 되는 거야.” “키스하고 싶으니까요.” “진세령. 너 또, 혼나려고.” “혼나고 싶어요. 지금은.” 겁도 없는 꼬맹이가 발칙하게도 또 입을 맞췄다. 순간 방공호는 뜨거운 열기에 들끓었다. 태건은 흰색 티를 입은 세령을 쳐다봤다. 욱신, 단전으로 찌르르 욕망이 올라왔다. “…….” “어때요? 이래도 아무렇지 않아요?” “이….” “한 번 더.” 쪽쪽, 세령이 다시 입을 맞추자, 태건은 진심으로 혼을 내 주고 싶었다. 제기랄. 너, 정말. 태건은 그대로 세령을 뒤로 밀었다. “겁나는 건 넌데.”
작품 정보
〈발칙한 어린 아내〉는 리키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아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0 늘어 누적 1.6만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6.7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