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성인용품은 절대 인터넷에서 사면 안 된다. 반드시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직접 보고 사야 한다. 왜냐하면, “요청 사항, 판매자가 깜빡했나 보더라.” “네? 무, 무슨…….” “성인용품인 거 티 안 나게 화장품이나 문구류로 적어서 보내 주세요…… 였나?” “…….” “다음부턴 조심해. 생판 모르는 사람이 봤으면 민망할 뻔했다. 그치?” 쇼핑몰이 주문 사항을 택배 요청 사항에 적을지도 모르니까! 그리고 그게 대학 선배의 집 앞에 도착할지도 모르니까! 쥐구멍을 만들어서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지만, 아홍은 마음을 다잡았다. 자고로 뻔뻔함에 장사 없다고 했다. 살다 보면 그럴 수 있는 척하면 선배도 그러려니 하지 않을까? 하지만 아홍의 수난은 이제부터 시작이었으니. “아홍아, 어제부터 내가 좀 생각해 봤는데.” “…….” “너만 괜찮으면 그거, 나랑 같이 써 볼래?” 그거? 그게 뭔데. 설마…… ‘그거’?! 그거를, 선배랑? 정신 나간 소리였다. 그러니까 당장 뺨을 때려도 합법이었다. 그런데, “그, 럴까요……?” 이렇게 대답한 건 어째서일까. 술에 취해서? 평소 이쪽에 관심이 있었어서? 단순한 호기심에? 그것도 아니면……. 과연, 아홍은 충동적으로 내지른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작품 정보
〈내 ××를 이웃이 모르게 하라!〉는 꾸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애프터선셋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