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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완결
로맨스

길티, 더티(Guilty, Di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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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찾아 주시면 안 돼요?” 그게 첫 만남이었다. 대뜸 찾아와서는 하는 말도, 가방을 꽉 쥔 손도, 반질반질해진 교복을 입고 선 여린 몸뚱이도 몹시 거슬렸다. “용기가 가상하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천지 분간 못 하는 애새끼라 겁대가리를 상실한 건가.” “아무래도 아빠가 마지막으로 만난 분이 아저씨……. 아니, 대표님인 것 같아서요.” 길어진 담뱃재를 털며 그가 낮게 조소했다. “꼬맹이,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나 같은 놈이면 곤란할 텐데. 난 내 돈 빌려 간 새끼는 절대 안 잊어버리거든. 내 돈 안 갚는 새끼는 말할 것도 없고.” “그, 그래도……!” “그런데 네 아빠 이름은 기억에 없어. 다행이지?” 쪼그만 게 세상 물정 모르고 겁도 없이. 성가시고, 거슬린다. 그래서 쫓아냈다. 그랬는데……. 교복을 입고 찾아왔던 소녀를 다시 마주했다. “저 미성년자 아니에요. 고등학교 졸업했어요.” 가슴을 드러낸 차림으로, 같잖은 말을 하는 애송이 때문에 짜증이 밀려왔다. “꺼져. 너같이 젖비린내 나는 애송이는 취급 안 하니까.” “아저씨, 저 돈 필요해요.” 맹랑한 꼬맹이는 정말 멍청하게도, 덜떨어진 남자가 더러운 눈빛으로 자기를 보고 있는지도 몰랐다. 그래서 밟아버렸다. 더러운 게 묻으면 닦아야 하니까. “더럽지 않나. 아직 어린애한테.”

작품 정보

〈길티, 더티(Guilty, Dirty)〉는 첼베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새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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