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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아저씨, 저 좀 여기서 구해 주세요.” 어린 시절, 가족들이 모두 죽고 혼자 남은 서희는 월령리의 무당, 백화의 손에 거두어진다. 성인이 되어 월령리를 떠났지만, 마치 운명처럼 월령리에 되돌아온 서희. 그녀는 백화 대신 검은 옷을 입은 남자들에게 잡혀가게 되는데…. “저랑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 때문에 억울하게 끌려왔거든요? 저 좀 숨겨 주세요.” 복도 끝에서 사내들이 나타나자 서희가 숨을 들이마시며 남자의 뒤에 숨었다. 기껏해야 몸을 숨긴 곳이 남자의 등 뒤라는 게 바보 같아 보이겠지만 마땅한 선택지가 없었다. “애기 뭐 하니.” 낮은 목소리에 서희가 고개를 들었다. 의중을 알 수 없는 눈동자가 그녀를 바라보았다. “몰래 널 데리고 나가면 넌 뭘 해 주려고.” “아저씨는 뭘 받고 싶으신데요?” “네가 줄 수 있는 것 중 가장 가치 있는 거.” 눈을 깜빡이며 그를 바라보던 서희가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해 달라는 거 다 해 드릴게요.” 그가 헛웃음을 쳤다. “그렇게 안 생겼는데 너 쉽구나?” “애기야. 너 손에 꿀 발라 놨어? 뭐가 이렇게 달아.” 그 소리에 울음이 뚝 멎었다. “여기에 뽀뽀도 못 하겠어?” 고개를 내젓자 태결이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아니, 왜 못 해. 대체 뭐가 문제인데?” “너무 못생겼어요.” 순간 싸늘한 정적이 흘렀다. 조마조마해하고 있는데 태결이 억울하다는 듯 투덜거렸다. “내가 마음에 든다며.” “설마 제가 아저씨 얼굴을 말한 거겠어요? 그렇게 잘생겼으면서.” “그럼 뭐가 못생겼다는 건데.” 차마 태결의 것을 지칭할 용기가 나지 않은 서희가 손가락을 뻗었다. 태결의 시선이 서희의 손가락을 따라 천천히 내려갔다. 그의 미간이 아주 느릿하게 구겨졌다. “이거 상처 되네? 이 정도면 예쁜 편인데?”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작품 정보

〈격발〉은 제이에렌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플로린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0 늘어 누적 8,100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9.5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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