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소설

작품 소개

“빠, 빨리 도망가야…….” 주변으로 거센 불꽃들이 회오리쳤다. 하린은 네발로 기어서 어딘지도 모르는 곳으로 도망치려 했다. 팔과 다리에 힘이 풀려 몸이 몇 번이고 무너졌지만 억지로 움직였다. 허벅지에 위태롭게 걸려 있던 팬티는 무릎 밑을 내려와 바닥에 끌렸다. “선배.” 그때, 거짓말처럼 그녀의 몸이 멈췄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스산한 기운이 들어찼다. 몸을 지탱한 양쪽 팔이 덜덜 떨렸다. “이리 와요.” 이한의 목소리가 귓속을 파고들었다. 동시에 온몸을 잠식하던 두려움이 사라졌다. 두 팔과 다리가 다시금 왔던 길을 스스로 되돌아가고 있었다. 이한은 그녀가 도망쳤을 때부터 한자리에 있었다. 마치 하린이 도로 제게 돌아올 것임을 알았던 사람인 양. 그녀가 본인의 의지로 엉금엉금 기어 막다른 곳까지 돌아갔다. 하린의 말랑한 입술 위로 뜨겁고 묵직한 살덩이가 닿았다. 하린이 혀를 내밀어 이한의 살 기둥을 핥으려 했다. 하지만 큼지막한 손이 그녀의 머리채를 잡아 뒤로 젖혀 버린 탓에 더는 행해지지 못했다. “안 돼요. 그건 더러워요.” 이한의 건조하면서도 다정한 목소리가 깊숙이 울렸다. 하린은 더 이상 반항하지 않았다. 그저 탁해진 눈으로 그를 올려다볼 뿐이었다. 그녀의 뺨을 부드럽게 쓰다듬던 그가 우악스레 하린의 등허리 위로 올라탔다. 두 팔과 다리로 지탱했던 몸이 이한에 의해 밑으로 짓이겨졌다. 하린의 머리채를 움켜쥔 그가 반대쪽 손으로 다소 급하게 치마를 걷어 올렸다. 이한이 하체를 움직여 터질 것처럼 부푼 성기를 질구에 맞췄다. 버섯 모양의 귀두가 이윽고 메마른 속살을 가르고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작품 정보

〈가이드 중독〉은 세엘리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리디·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델피뉴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봄툰 2024년 9월 13일, 조아라 2025년 9월 16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95화, 봄툰 51화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봄툰 2025년 6월 26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2,399였다.

평점은 리디 4.0점(97명)이다.

리뷰

아직 리뷰가 없어요

첫 리뷰 쓰기

함께 볼 만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