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유실물 센터라는 안정된 직장에 근무하지만, 아버지의 빚 때문에 여행사 일까지 하며 바쁘게 살아가는 소희. 여행사 사장 강철은 소희를 보고 한눈에 반하지만, 소희는 그런 강철의 속내를 모르고 그저 잘 챙겨 주는 인심 좋은 사람으로 여겼다. 그렇게 보조 가이드를 하던 어느 주말. 관광객으로 우연히 마주친 핀란드 국적의 한국인 남자 ‘빌야미’. 두 사람의 우연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또다시 마주치게 된다. “나는 이설호라고 합니다. 내 한국 이름입니다.” “예쁜 이름이네요. 이설호.” 그렇게 서로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는 한편, 그런 두 사람을 바라보며 질투에 불타오르던 강철은 결국 소희에게 해서는 안 될 짓을 저지르는데. 그 현장을 목격한 설호는 강철에게서 소희를 구하고 안전을 위해 자신의 집에서 잠시 머물 것을 제안한다. 첫 키스를 강철에게 빼앗겼다 생각한 소희는 제게 다정다감하게 대해주는 그와의 키스를, 그와 함께할 모든 것을 처음이라고 여기고 싶었다. “날 가져요, 제발. …끝까지 데려가 주세요.” “…소희 씨.” 그렇게 서로의 몸을 탐하며 은밀한 하룻밤을 보냈지만, “실수? 어제 일이, 지금 실수였다고 말하는 겁니까.” “…미안해요.” 소희는 정의 없는 관계가 두려워 설호에게 선을 긋는데. “난, 좋았습니다. 어젯밤도. 지금도.” 소희는 생각했다. 과연 내 안의 꽃봉오리는 아직 그대로일까. 그 꽃은 피어날 수 있을까.
작품 정보
〈자작나무숲에 부는 바람〉은 오드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뮤즈앤북스다.
연재 시작은 리디 2024년 12월 16일이다.
평점은 리디 4.0점(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