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소설

작품 소개

“차태주가 결혼하든 말든 예쁜이 네가 뭔 상관이세요.” 10년을 좋아한 첫사랑을 상대로 자위하던 걸 들켰다. 천박한 음담패설에 날티 나는 얼굴 어디 하나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는 이연준에게. “지금 가면 차태주 이름 부르면서 자위했다고 말할 거야.” “…뭐?” “아, 내 자지도 쪽쪽 빨았다고 해야지.” 차태주. 그 마법 같은 이름이 서아의 움직임을 멈추게 했다. “내 입은 네 보지로 막아.” 섹스하자고. 비밀 지키고 싶으면. “예쁜아.”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입술과 입술이 맞붙을 것 같은, 너무나도 아슬아슬한 거리. 이연준이 서아의 손목을 확 그러쥐어 가까이 제 품으로 당겼다. “다음엔 더 찐하게 보자, 응?” * “아직도 차태주 생각나?” “흐윽!” 콰앙 처박는 움직임에 서아의 다리가 낭창낭창 흔들렸다. 자지를 삼키며 움찔거리는 보지 구멍에서는 정액이 제대로 나오지 못해 게거품이 오르다가 포말처럼 부서졌다. 뿌리 끝까지 박힌 좆이 되는 대로 들쑤시며 생각을 마비시켰다. 서아는 무슨 말을 들은 건지 인식되지 않았다. 단지…. “네가 싫어…진절머리 나도록 싫어….” 고통에 절어 자신의 마음을 본능적으로 뱉을 뿐이다. 그 말을 들은 이연준의 움직임이 일순 멈췄다. 미워한다. 싫다. 혐오스러운 감정이 서아의 마음에 둥둥 떠다닌다는 걸 알게 됐을 뿐인데 왜 동요하는 건지 모르겠다. 이연준은 생각을 떨쳐내듯 서아의 허리를 잡아다가 차오르는 사정감에 끈적하고 희멀건 정액을 사출했다. 자지를 구멍 초입까지 내빼자 고여있던 정액과 보짓물이 뒤섞여 흘러내렸다. “하아….” 조금만 더 하자, 씨발. 예뻐가지곤. 이연준은 뽑았던 좆 머리를 홧홧하게 성을 내는 질벽 속으로 푹 찔러 넣었다. “흐으, 흡.” 서로가 숨을 고르며 시선을 마주쳤다. 황금색 빛깔과 다갈색 빛깔이 얽히고설키며 두 사람이 동시에 반대편 동공을 바라봤다. 서아는 어느 순간 눈물이 잔뜩 고인 눈으로 이연준을 노려봤다. 원망과 서러움을 표출하려는데 갑작스레 삐그덕 문고리가 돌아가면서 휑한 찬 바람이 달뜬 숨만 떠돌아다니는 기류에 침입했다. “무슨 일 있나 했는데.” 단정한 낯을 한 차태주가 문을 연 채 흘레붙은 남녀의 모습을 응시했다. “이런 일이 있었구나.” 늘 다정하고 사근사근했던 그의 얼굴에서 역겨움과 알 수 없는 감정이 뒤섞였다. 그를 직시한 서아의 심장이 바닥 아래로 추락했다.

작품 정보

〈해빙기〉는 장은원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리디·미스터블루·조아라·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에피루스다.

2026년 10월 22일 기준 연재 회차는 원스토리 55화다.

완결일은 원스토리 2024년 10월 31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7 늘어 누적 748이었다.

평점은 리디 3.9점(126명)이다.

리뷰

아직 리뷰가 없어요

첫 리뷰 쓰기

함께 볼 만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