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외사랑이 형부가 되는 결말에 마음을 접으려고 내려간 무정. “사랑이 별거냐!” 그녀는 계곡의 끝에서 외사랑의 종지부를 외치다 낯선 음성을 듣는다. “잘못하면 떨어져요.” “아, 씨발! 깜짝이야!” 외마디만 남겨놓고 휘청이던 그녀는 물에 빠져 허우적거렸다. 그렇게 윤해주의 인생도 끝날 뻔했지만, 인생은 그리 쉽게 끝나지 않는다고 봄이 말했다. 한 줄기 빛처럼 누군가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고 그녀는 그 손을 잡았다. 겨우 목숨을 건진 그녀의 눈앞에 보이는 남자의 얼굴. 그녀의 가슴에 순식간에 열이 올랐다. 오랫동안 속을 끓였던 외사랑이 차갑게 식을 만큼. “그날 죽을 수도 있었어요. 운이 나빠 바위 위로 떨어졌으면.” “그럼 같이 죽는 거지, 뭐.” 숨을 턱 막히게 하는 눈빛과 말투. 그녀는 어떻게든 이 남자와 좀 더 마주하고 싶다. “제가 뭐 어떻게 하겠다는 얘기가 아니라 그냥 좀 보자는 거예요. 잠시 두고 보자는 거죠.” “그게 어떻게 하겠다는 거 아닌가.” “그게 왜 그렇게 되죠?” “시작은 다 그렇게 하던데요, 누나.” 수영을 아주 잘하고, 예전에 하키 선수를 한 적이 있고, 지금은 도예를 배운다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게다가 일곱 살이나 어린 남자. 봄으로 걸어가는 길목에서 만난 서완. 마음을 주체할 수 없이 이 남자가 좋아지고 있었다. 어쩌면 사랑일지도 모르겠다.
작품 정보
〈봄으로 걸어가는 금붕어〉는 박영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리디·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텐북이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22년 5월 23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119화, 카카오페이지 119화(10월 25일)다.
완결일은 카카오페이지 2022년 5월 23일, 네이버시리즈 2022년 4월 14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0, 카카오페이지 15, 미스터블루 12 늘어 누적 49.4만, 7.2만, 6,667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9.7점, 카카오페이지 10.0점, 리디 4.8점(1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