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또 도망가려고?” 13년 전, 국내 굴지의 대기업 서진그룹의 서자 한태준은 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감정을 숨기며 살아왔다. 그런 한태준의 세상에 나타난 오하은. 그녀는 회색빛 같은 그의 세상에 구원이었다. 그러나 하은의 아버지가 이끌고 있던 중견 기업 오성물산이 부도가 나면서, 그들은 하루아침에 인사도 없이 헤어지고 만다. 그렇게 십여 년의 시간이 흐른 뒤, 서진호텔의 대표로 취임하게 된 태준은 스위트룸에서 하우스키퍼 일을 하고 있는 하은과 재회하게 된다. 태준은 즉시 하은의 사정을 알아보고, 그녀의 빚을 갚아 주는 대신 자신의 집에서 하우스키퍼 일을 해 달라고 제안하는데...? “새삼 잘생겼습니까?” 하은은 그의 목소리에 놀라 화들짝 몸을 떨었다. 태준은 노트북을 닫고, 의자에 몸을 기댄 채 하은을 쳐다봤다. “너무 쳐다보는데.” 하은은 다급하게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죄송합니다! 아, 청소를 다 마쳐서 혹시라도 마음에 안 드시는 게 있으시면-” 그 말을 끝내기도 전에 태준이 자리에서 조용히 일어섰다. 그리고 그녀에게 걸어왔다. 걸음 하나하나가 느리지만 피할 수 없게 만드는 위압감이 있었다. 태준은 그녀의 바로 코앞에 멈춰 섰다. 그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하은을 내려다보며 미간을 좁혔다. “말끝마다 ‘죄송합니다’ 좀 그만하면 좋겠는데.” “죄… 죄송합—” 그 순간, 말은 끝나지 못했다. 태준이 그녀의 얼굴을 한 손으로 가볍게 감싸 올리더니 단단히 굳은 그녀의 입술 위에 자신의 입술을 겹쳤다. 하은은 저항할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그의 키스에 휘둘렸다. 강렬하면서도 어지러운 순간이 지나고 태준이 서서히 입술을 떼었다. 하은은 나지막한 숨을 몰아쉬었다.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태준은 그런 그녀를 보며 천천히 입꼬리를 올렸다. “그놈의 ‘죄송합니다.’ 또 하면… 키스해 달라는 의미로 알게.” 현대로맨스 재회물 첫사랑 재벌남 순정남 직진남 집착남 #동정남 #순정녀 #상처녀 #쌍방구원 #신분차이 #동거
작품 정보
〈대표님의 완벽한 순정〉은 주열매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플럼북이다.
평점은 리디 4.1점(11명)이다.